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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UP] SKT 유심 교체가 근본 대책?...사고경위 '오리무중' / YTN

2025-04-29 18 Dailymotion

■ 진행 : 윤재희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해킹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이 전 고객 유심교체라는 대책을 내놨지만 재고 부족 사태에 고객들의 불만은 더 커지고 있는데요.


아직 이번 사안의 원인도, 또 정확한 피해 규모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유심 교체, 어제가 첫날이었는데 오랜 시간 대기만 하다가 교체는 하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간 고객들이 상당히 많았거든요. 교수님, 유심은 나중에라도 꼭 바꿔야 하는 걸까요?

[염흥열]
네, 바꿔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유출된 유심정보가 해커의 손에 넘어갔다고 가정하면 여러 가지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다른 수단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바꾸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안심해도 된다. 만약에 이걸 가입했는데도 피해를 입게 되면 100% 보상하겠다라고 하면서 이 서비스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습니다. 안심해도 될까요?

[염흥열]
일단 유심에 들어가 있는 정보가 고객 고유식별정보랑 그다음에 고객을 인증하는 데 사용하는 인증키가 들어가 있고요. 세 번째는 단말기 고유식별정보라고 해서 IMEI라고 얘기하고요. 가입자 전화번호 이런 것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게 해커의 손에 들어갔다고 가정하면 유심 복제가 가능합니다. 유심 복제가 가능하게 되면 복제폰을 통해서 가입자의 통신을 장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고 있기로는 IMEI, 단말기 고유정보는 나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에 보호서비스에 가입하게 되면 정보를 매칭해 보거든요. 단말기에서 들어오는 정보와 SKT텔레콤의 고객정보 두 개를 매칭해서 IMEI 정보가 다르면 그걸 차단해버립니다. 그래서 복제폰이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유심에는 제일 걱정하고 있는 주민번호라든지 금융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상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을까요?

[염흥열]
그건 구분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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